첫 여성장로 장립 등 장로·권사 새일꾼 14명 임직
명예 장로·권사 추대…30년 근속자 표창도

▲ 광명중앙교회(민정식 목사)가 5월 17일 교회창립 30주년을 기념 예배를 드리고, 30년 근속자들에게 근속패와 격려금을 전하며 오랜 충성을 격려했다. 개척자 조남국 원로목사 부부에게는 공로패를 전달했다.

광명중앙교회(민정식 목사)가 교회창립 30주년을 맞아 지난 5월 17일 기념예식을 열고 지나온 은혜의 30년에 감사하고, 교회 부흥의 새 시대를 열어갈 것을 다짐했다.

민정식 목사는 “여기까지 인도하신 건 모두 예수님의 은혜”라고 강조하고 “은혜로 30년을 이끌어 주신 예수님께서 우리교회의 미래를 어떻게 이끌어 가실지 기대된다. 앞으로도 오직 예수님만 의지며 나아가자”고 새출발을 선언했다.

광명중앙교회는 이날 오전에는 교회창립 30주년 기념 감사예배를 드리고, 오후엔 30주년 임직예식을 거행했다. 이날 임직식에서는 교회 30년 역사상 첫 여성 장로가 탄생해 이목을 끌었고, 오전 기념식에서는 30년을 근속한 성도와 조남국 원로목사 부부에게 표창패를 전달하며 오랜 수고를 격려해 감동을 주었다.

30주년 임직식은 민정식 목사의 집례로 서울강서지방회 부회장 김용원 장로의 기도, 서기 김우곤 목사의 성경봉독 후 전현석 집사가 찬양을 불렀으며, 지방회장 이후용 목사가 ‘기둥같은 일꾼’이란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이어 광명감찰장 김덕규 목사의 기도로 임직예식이 거행됐다. 먼저 추대식에서는 10년을 하루같이 신앙의 모범자로 섬겨온 박찬열 장로가 명예장로로 추대됐으며, 교회의 기도일꾼 김정순 손화자 이원자 김복례 고선애 권사는 명예 권사로 추대됐다.

▲ 30주년 기념 임직식에서는 교회 첫 여성장로가 탄생했다. 사진은 신임 장로로 장립받은 남정인 김경수 임병국 목장신 신임 장로가 장로장립을 받기 전 서약하는 모습.

이어 남정인 김경수 임병국 목장신 씨가 교회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책임과 의무를 다 할 것을 서약한 후 안수례를 받고 신임 장로로 장립됐다. 남정인 장로는 교회 첫 여성장로로 세움받아 더 많은 축하를 받았다. 이어 박옥희 이양금 장성단 이연숙 씨 등 14명이 신임 권사로 취임했다.

▲ 광명중앙교회 민정식 목사 부부와 조남국 원로목사 부부, 30년 근속자들.

축하의 시간에는 이덕한 목사(강서교회)와 조종환 목사(오류동교회)가 권면하고 교단 전총회장 박현모 목사가 축사를 전했으며, 임직식 총괄준비위원장 고길수 장로가 신임 장로와 권사에게 교회 기념품을, 임직자 대표 김경수 장로가 교회에 임직기념품을 전달했으며, 마하나임혼성중창단의 축가 후 임직장로 대표 남정인 장로가 답사한 후 조남국 원로목사의 축도로 예식을 마쳤다.

한편 광명중앙교회는 임직식에 앞서 낮 예배 시간에 30주년 기념 감사예배를 열고 교회를 개척해 지금에 이르기까지 성장시킨 조남국 원로목사 부부에게 공로패를 전달했으며, 30년 근속자 조형남 최용탁 이재진 장로 부부 등 19명(부부 6쌍)을 격려했다. 30년 근속자들은 1990년에 교회에 등록해 변함없는 충성으로 교회를 섬겨온 성도들로 교회에서 근속패와 격려금을 전달했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