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손길을”

국제구호개발NGO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이 전 국민에게 지급된 긴급재난지원금을 더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기아대책은 코로나19 사태로 직접적인 타격을 입은 생계 위기가정을 돕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캠페인으로 모아진 기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직장을 잃은 저소득 가정에 지원된다.

기아대책은 캠페인을 통해 일용직이나 자영업 종사자 가정, 자가 격리의 장기화로 돌봄 공백 위기에 처한 아동들이 긴급지원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아대책 박현주 간사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이 많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긴급재난지원금에 해당하는 금액을 기부하고 싶다는 문의가 늘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지속되고 있지만,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의 거리는 멀어지지 않은 것 같다”며 “많은 후원자들의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긴급재난지원금 기부 캠페인’은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오는 8월 31일까지 기아대책 홈페이지(www.kfhi.or.kr)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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