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주년 기념 추대 및 임직식
신근기 원로장로 등 추대
박영웅 이승현 장로장립
권사취임·집사안수식도

▲ 대전 충일교회가 창립 44주년을 기념해 새 일꾼을 세우고 새부흥의 첫발을 내디졌다. 사진은 김낙문 담임목사와 박영웅 이승현 신임장로 부부

대전 충일교회(김낙문 목사)가 교회창립 44주년을 기념해 지난 5월 24일 추대 및 임직예식을 열어 지나온 시간에 감사하고, 새 부흥의 시대 개막을 선언했다.

충일교회는 먼저 오랜 세월 교회를 위해 헌신한 신앙 모범자들의 수고를 격려하고 차례로 새 일꾼을 세웠다.

김낙문 목사의 집례로 시작된 예배는 대전중앙지방회 부회장 한만근 장로의 기도, 서기 김민수 목사의 성경봉독 후 예루살렘찬양대가 찬양했으며, 지방회장 구본성 목사가 ‘하나님이 부르신 사람들’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구 목사는 “추대자와 임직자 모두 변치 않아야 할 단 한가지는 하나님 앞에 예배하는 마음”이라며 “작은자를 들어 자녀 삼으시고 일도 맡겨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무엇보다 예배에 집중하자”고 당부했다.

▲ 신근기 원로장로와 권선원 명예장로 부부

이어 추대예식이 거행됐다. 18년 8개월은 시무한 신근기 장로는 원로장로로, 권선원 장로는 명예장로로 추대되었다. 두 장로 모두 후배들을 위해 조기은퇴해 눈길을 끌었다. 정문숙 조왕현 권사 등 8명은 명예권사로, 원종윤 안수집사는 명예안수집사로 성도들의 박수를 받으며 명예롭게 은퇴했다.

▲ 명예권사와 명예안수집사

김낙문 목사는 추대패를 전달하며, “교회를 위해 손발이 다 닳토록 충성하신 여러분의 수고에 감사한다. 여러분들이 계셔서 마음이 늘 든든했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임직식에서는 박영웅 이승현 씨가 안수례를 받고 신임 장로로 장립했으며, 조원난 강소영 관은영 강미복 이순옥 씨는 신임 권사로 취임했다. 이중 박영웅 장로와 곽은영 권사는 부부로 한날 한시에 새 직분을 받아 더 큰 기쁨을 누렸다. 박희권 최병규 씨는 집사로 안수 받았다.

▲ 신임권사들을 위해 지방회 목사, 장로들이 축복기도를 드렸다.

김낙문 목사는 일일이 취임패를 전달하며 앞으로 교회의 부흥을 위해 함께 기도하고 협력하자고 주문했으며, 임직자들은 충성을 다해 교회를 섬길 것을 재다짐했다.

이날 추대식을 위해 교역자회장 차승환 목사와 이영준 장로(성산교회)가, 임직식을 위해 박종운 목사(대전중앙교회)와 장희윤 목사(주광교회), 이동영 목사(성산교회)가 차례로 기도했으며, 지방회 장로회장 박진기 장로가 신임 장로에게, 권사회장 김정혜 권사가 신임 권사에게 각각 취임패와 선물을 전달했다.

▲ 집사로 안수받는 박희권 최병규 안수집사들.

축하의 시간에는 대전신학교장 박용규 목사와 지방회 선교위원장 정형교 목사가 권면과 축사하고, 신근기 원로장로가 추대자 대표, 박영웅 신임 장로가 임직자 대표로 답사했다. 또 최덕환 집사와 오나영 사모가 축가를 불렀으며, 교회대표 김시우 장로에게 임직자 대표 이승현 장로가 예물을 전달한 후 김준호 목사(대광교회 원로)의 축도로 예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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