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창립 73주년 기념 명예 권사‧안수집사 추대도
장로 등 새 일꾼 49명 임직 … 명예권사·안수집사 33명 추대도

▲ 서대전교회(박용규 목사) 새 부흥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신임 장로 . 왼쪽부터 정건용 강석충 강신일 이상덕 홍진웅 장로.

서대전교회(박용규 목사)가 창립 73주년을 기념해 오랫동안 교회를 위해 수고한 헌신자들을 격려하고, 교회 새 부흥의 견인차 역할을 할 새 일꾼도 세웠다.

지난 5월 31일 열린 임직예식에서는 5명의 신임 장로가 장립받고, 신임 권사와 안수집사 44명이 새 직분을 받았다. 이날 명예권사와 명예안수집사 33명의 추대예식도 함께 거행됐다.

이날 예식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임직자와 행사 참석자 모두 마스크를 쓴 채 참석했는데, 효율적인 동선관리 등으로 행사가 신속하게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예식은 총 82명을 대상으로 한 임직 및 추대식인데다 행사가 6부까지 이어지는 등 순서가 많았지만 1시간 반만에 예식을 마쳤다.

박용규 목사의 집례로 시작된 예배는 대전중앙지방회 부회장 한만근 장로의 기도, 연합찬양대의 특송 후 지방회장 구본성 목사가 ‘십자가 사랑으로’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구 목사는 “사랑의 주님이 우리를 먼저 선택하신 것은 우리로 사랑의 열매를 맺게하려 하심이다”면서 “주어진 직분을 감당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도 사랑의 마음이다. 임직자들 모두 십자가 사랑으로 사명을 감당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지방회 부회장 김낙문 목사의 기도로 장로장립식이 시작됐으며, 이후 임직 및 추대 예식이 차례로 거행됐다.

이날 정건용 강석충 강신일 이상덕 홍진웅 씨 등 5명은 부부과 함께 거룩한 직분을 맡아 주님의 충성된 종이 될 것을 엄숙히 서약했으며, 안수례 후 신임 장로가 되었음이 공포됐다. 신임 장로들에게 박용규 목사가 장로장립패와 메달을 선물하며 축하했으며, 지방회 장로회장 박진기 장로도 기념패를 전달했다.

▲ 오랫동안 눈물의 기도와 변함없는 헌신의 모범을 보여 온 서대전교회 명예권사들이 추대패를 받는 모습.

이어 명예권사 추대식이 열려 홍자표 유병만 김영옥 권사 등 24명이 추대되고, 8명은 명예권사로 임명받았다. 권사취임식에서는  신성호 최호준 백정숙 임계순 씨 등 29명이 기도 생활의 모범자가 되고, 전도하는 일에 힘쓰는 권사가 될 것을 서약한 후 신임 권사로 취임했다.

▲ 서대전교회 강원호 명예안수집사가 성도들의 큰 박수를 받으며 명예롭게 은퇴했다.

강원호 안수집사는 이날 명예안수집사로 추대됐으며, 그 뒤를 이어 백서현 최성지 이제중 씨 등 15명이 서약 후 안수받고 안수집사로 임직했다.

이날 예식을 위해 진광수 목사(향기로운교회)와 홍충식 목사(남대전교회), 지방회 부서기 김재범 목사, 강인성 목사(대광교회) 등이 차례로 기도했다.

▲ 서대전교회 젊은 새 일꾼 15명의 안수집사들.

축하의 시간에는 할렐루야찬양대 지휘자 고성현 집사가 축가를 불렀으며, 정형교 목사(정림교회)가 권면, 홍승표 목사(신일교회)가 축사를 전했다. 이어 임직자를 대표해 정건용 신임장로가 인사하고, 강석충 신임장로는 임직 예물을 교회에 전달한 후 김준호 목사(대광교회 원로)의 축도로 예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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