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부흥·복음전도 새 일꾼 세워

경북서지방 능력교회(김현진 목사)는 지난 5월 31일 권사취임 감사예배를 드리고 교회 부흥과 지역복음화에 헌신할 새 일꾼을 세웠다.

능력교회는 2014년 첫 임직식을 시작으로 2019년 장로장립식을 열었으며 이번이 세 번째 임직식이다. 임직식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기본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진행됐다.

이날 예식에서는 강명숙 김경화 김재옥 원귀연 채명원 씨가 신임권사로 취임해 능력교회 및 지방회 교역자·성도들의 축하를 받았다.

1부 감사예배는 김현진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주태문 장로의 기도, 지방회 서기 박훈 목사의 성경봉독, 지방회장 김홍일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라마나욧’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김홍일 목사는 “교회의 부흥은 성령의 역사에 달린 것”이라며 “성령의 능력으로 부흥한 능력교회가 앞으로도 성령으로 충만한 교회, 성령이 역사하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2부 권사취임예식을 위해 상주감찰장 김기홍 목사가 기도하고 임직자 소개와 서약, 공포의 순서를 가졌다. 신임권사들은 서약을 통해 “기도생활의 모범자가 되고 교역자를 도와 신자들을 심방하여 낙심한 자를 위로하고 전도하는 일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축복과 교제의 시간에는 김현진 목사가 신임권사들에게 메달 및 기념패를 증정하고 축하했으며 지방회 심리부장 김시영 목사(원호교회)와 인사부장 추수엽 목사(소망교회)의 축사, 조양남 목사(상주교회)와 이흥수 목사(예닮교회)의 권면, 상주시기독교총연합회장 김윤규 목사(동부교회)의 특별축사, 임직자 대표 김재옥 신임권사의 답사가 이어졌으며 엄유진 양의 축가 후 김문부 목사(모암교회 원로)의 축도로 예식을 마쳤다.

김재옥 신임권사는 답사에서 “교회와 복음사역을 위해 겸손히 충성하는 봉사자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능력교회는 김현진 목사가 1992년에 개척한 청리교회로 출발하여 지난 2007년 가장동으로 이전해 능력교회로 교회명을 바꿨으며 2009년 2층 증축공사를 하고 2011년 대성전을 준공하는 등 지역의 중형교회로 성장해왔다. 현재 국내 15개 작은교회를 지원하고 인도, 캄보디아, 필리핀 등에 4명의 선교사를 파송,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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