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한누리교회, 성도 찾아가 위로

 

 

부산동지방 한누리교회(김영준 목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교회 사역 속에서 위로가 필요한 성도들을 적극적으로 찾아가되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심방을 실시했다.

지난 3월 온라인 예배를 드리던 한누리교회는 3주 후 현장예배를 병행하면서도 시간이 지나갈수록 지쳐가는 성도들, 특히 혼자 거주하시는 독거 성도들과 오랜 지병으로 외출이 어렵고 집에만 머무를 수밖에 없는 성도들을 찾아가는 심방을 시작했다.

집으로 찾아가지만 안에 들어가지 않고 집 앞에서 축복과 위로의 말씀, 개인과 가정을 위해 뜨겁게 기도하는 방식이었다.

혼자 계시는 성도들은 혼자 이것저것 챙겨 드시기도 어려울 것을 생각해서 즉석밥과 김 및 반찬들을 준비했으며 마스크와 손소독제도 함께 전달했다.

환우들에게는 따뜻하게 준비한 전복죽을 전달하며 사랑과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집 앞까지 왔음에도 불구하고 안으로 모시지 못함을 못내 아쉬워하는 성도들과 실랑이를 벌이기도 했다.
이번 심방을 통해 성도들은 큰 위로를 받으며 여전히 진행 중인 코로나 팬더믹 상황 속에서도 믿음으로 이겨나갈 것을 다짐했다.

한편 한누리교회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지속가능한 생활방역을 적극 실천하며 교회 성도뿐만이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한 포스트코로나 시대 전도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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