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명예장로 등 추대…새 일꾼 35명 임직

경남지방 김해제일교회(안용식 목사)는 지난 6월 7일 임직식을 열고 교회의 부흥과 새 도약을 기원했다. 이날 임직식에서는 지난 1990년 장립 이후 30년 간 교회 안팎에서 헌신해온 류인구 장로가 원로장로로 추대됐다.

류 장로는 그동안 김해제일교회 성장에 힘을 쏟으면서 영남지역 남전도회장, 지방회 부회장, 성결원 감사, 유지재단 감사, 영남지역 장로회장, 교단 21세기위원회 서기, 총회 재판위원, 선교스포츠선교회 영남지역 본부장 등으로 지방회와 교단 발전에 기여해왔다.

류 장로는 또 30년간 김해시청에서 근무하며 경남도지사 표창, 정부모범공무원 국무총리 표창, 대통령 근정표창 등을 받은 바 있다.

이날 또 백승렬 장로가 명예장로로, 서봉업 박순이 오국자 씨 등 11명은 명예권사로, 유치명 김성석 최우붕 씨는 명예안수집사로 추대 되며 성도와 하객들의 축하를 받았다.

은퇴자들의 뒤를 이어 교회를 섬길 새 일꾼으로 민병규 송진홍 박희양 씨는 장로장립을 받았으며 박정임 최은주 하복순 씨 등 22명은 권사로 취임하고 고문주 이태진 안진석 박근장 씨는 안수집사 취임을, 박일한 박창석 김일수 씨 등 6명은 집사 안수를 받았다. 

송진흥 장로와 이영해 권사 부부를 비롯해 박일한 안수집사와 조재연 권사, 박창석 안수집사와 고연희 권사, 김일수 안수집사와 이복숙 권사, 주창연 안수집사와 김문희 권사 부부는 함께 임직하는 기쁨을 누렸다.

1부 예배는 안용식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박수철 장로의 기도, 지방회 서기 우재성 목사의 성경봉독, 지방회장 정삼열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우리는 특별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정삼열 목사는 “우리는 이미 십자가 구원이라는 선물을 받은 사람들”이라며 “주님의 일을 하다가 힘이 들 때 십자가를 바라보고 늘 새 힘을 얻는 임직자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류인구 원로장로 추대식을 비롯해 명예장로, 명예권사, 명예안수집사 추대 예식이 차례로 진행되었으며 안용식 목사가 은퇴자들에게 기념패와 메달을 증정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임직식에서는 장로장립, 권사취임, 안수집사 임직자들이 다 함께 일어나 서약을 통해 교회 성장과 부흥의 밑거름이 되기 위한 기도와 예배, 전도, 봉사에 모범을 보일 것을 엄숙히 다짐했다.

장로장립식에서는 지방회 장로회장 최춘우 장로와 부회장 민태경 장로가 기념뱃지를 증정했으며 선배장로들이 신임장로들의 가운 착의례를 도왔다.

축하의 시간에는 최준연 목사(창원제일교회)의 권면, 김학희 목사(삼방제일교회)의 축사, 박승녕 안수집사(김해제일교회)의 축가, 임직자 대표 민병규 신임장로의 답사가 이어지고 한상열 목사(비전드림교회 원로)의 축도로 예식을 마쳤다.

민병규 신임장로는 답사에서 “마음과 뜻을 모아 교회 부흥과 하나님나라 확장을 위해 충성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임직자 일동은 교회에 35인승 버스를 헌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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