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코칭 대상 코치워크숍
목회코칭 노하우 전수

교회진흥원(원장 곽은광 목사)은 지난 6월 22~24일 신라스테이 서대문호텔에서 코치워크숍을 개최했다. 교회진흥원은 매년 전국의 지역코치들을 대상으로 단체 워크숍을 열었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신임 코치 등만 초청하는 등 행사를 축소해 진행했다.

이번 코치워크숍에서는 5명의 코치가 새롭게 배출되었다. 새 코치들은 박해정 목사(성암중앙교회) 정은일 목사(행복해지는교회) 김승겸 목사(충만교회) 권영운 목사(제성교회) 김홍일 목사(예은교회)로 이들은 지역코치 네트워크에서 코치로 사역하게 된다. 새 코치로 세워진 목회자들은 “작은교회 목사님들과 함께 교회를 세우고 지역마다 새로운 부흥의 바람이 일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한 워크숍에서는 오국영 목사(예향교회)와 홍삼열 목사(주미교회), 유충열 교수(안양대 경영행정대학원 코칭학), 최현식 목사(아시아미래연교회연구소)가 강사로 나서 강연했다. 오국영 목사는 32년 전 교회를 개척했던 경험을 토대로 작은교회 목회자들이 집중해야 할 부분에 대해 나눴으며 홍삼열 목사는 코칭의 중요성과 방법에 대한 노하우를 전했다. 유충열 교수는 ‘선교적 전도와 코칭’에 대해 강연했으며 최현식 목사는 코로나 이후 변화될 한국교회에 대해 예측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최 목사는 최근 기독교 인구수 변화와 함께 코로나19 이후 한국교회가 집중해야 할 4가지를 제시해 주목받았다. 최 목사는 한국교회가 집중해야 할 것으로 ‘이전으로 돌아가는 현상’, ‘서서히 시작되는 변화’, ‘편의성과 확장성’, ‘비대면 사역의 요구’ 등을 제안했다.

강연 후에는 경남서지방 코치 이명관 목사와 부산서지방 코치 황용득 목사가 사례발표로 지역코치 사역에 대해 나눴다. 이 목사와 황 목사는 각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코치 방법과 코칭으로 변화되고 있는 사역에 대해 발표했다.

이 밖에 워크숍 첫날에는 지난 3월 공모에서 ‘코칭네트워크를 통해 성장한 교회’로 선정된 예랑교회(황영철 목사), 오병이어교회(최상인 목사), 올리브나무교회(조순미 목사), 한빛교회(문재길 목사), 한영세계로교회(안성일 목사)에게 상금 100만원과 상장도 전달했다.

한편 첫날 개회예배는 원장 곽은광 목사의 사회로 군산지방 목회코치 홍건표 목사의 기도, 한기채 총회장의 설교와 축도, 교회진흥원 이사장 김주헌 목사의 인사 등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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