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선위, 양강도 고아원 등에 2000만원

북선위, 양강도 고아원 등에 2000만원교단차원의 첫 대북 지원 물자가 오는 4월 2일경에 북한에 전달된다.
북한선교위원회(위원장 이정운 목사)는 북한 양강도 고아원 및 양로원에 지원하는 물자를 오는 4월 1~4일 중국 장백현 현지에서 북한으로 직접 전달한다고 밝혔다.
직접적인 대북 지원을 추진해온 북선위는 이번에 국수 등 2000만원 상당의 대북 물자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중국 양강도에서 장백현 당국자와 만나 양로원 신축 문제와 추가 지원문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북선위는 지원 물품 수령과 사용 내력, 현지 양로원 건축 문제 등을 위해 정부 당국 등에 방북을 신청할 예정이다.
북한선교위원회는 지난해 북한 양강도 해산시 고아원 등에 1년에 5000만원 가량의 물자를 세차례 나눠서 지원하기로 했으며, 양로원 건축을 북한과 합의한바 있다. 이번 전달은 첫번째 지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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