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선 장로 두번째 선교사 파송

인천 성암교회(가종현 목사)는 창립 32주년을 기념해 해외 선교사를 파송하고 권사 등 새로운 일꾼을 세웠다.

1976년 4월 3일 개척된 성암교회는 지난 4월 6일 창립 32주년을 기념해 선교사 파송식과 임직식을 가졌다. 가종현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인천중앙지방 부회장 김영진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이호근 목사의 설교에 이어 명예장로 추대, 권사 및 명예권사 취임, 선교사 파송식, 축하의 시간 등으로 진행되었다.

임직식에서는 그동안 교회를 위해 헌신해온 정응선 장로가 명예장로로 추대되었으며, 강인옥 씨 등 39명이 신임 권사로, 김복순 씨 등 6명이 명예 권사로 취임했다.

또한 성암교회는 이날 조명준, 홍순례 선교사를 필리핀으로 파송해 32주년을 더욱 빛나게 했다. 특히 이번 조 선교사 파송은 김용선 장로의 가족들이 파송해 의미를 더했다. 작년 김유훈 선교사를 해외로 파송했던 김 장로는 1년 만에 다시 조명준선교사를 파송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에 두 번째 선교사를 파송한 김 장로는 ‘굿 라이프’라는 선교사업(건강식품 판매)을 통해 4명의 선교사를 파송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32년 전 인천시 간석동에서 비닐하우스에서 시작한 성암교회는 꾸준한 성장을 거듭해 왔으며, 지금까지 5명의 선교사를 파송했다. 가종현 목사는 “지난 32년 동안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면서 “처음 창립 정신을 잊지 않고 복음을 전하고 선교하는 교회의 사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만, 이종운, 신재형, 김진웅, 서은배, 고광배, 정삼열, 신재형, 허성호 목사 등이 참석해 임직과 선교사 파송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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