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곡교회, 노인 요양 전문 요원 양성

인천 금곡교회(임재성 목사)는 노인 장기요양 보험 제도를 대비해 노인 돌봄과 요양을 돕는 요양 보호사 교육을 시작했다. 금곡교회는 교회 인근에 있는 한의원 4층에 금곡요양보호사교육원을 개설하고 지난 3월17일부터 본격적인 강좌에 들어갔다. 금년부터 시, 도가 신고필증을 교부한 교육기관에서 소정의 교육과정을 거친 사람들에게는 노인요양보호사 국가자격증을 부여하기 때문에 교회 차원에서 노인요양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요양보호사 교육원을 마련한 것.

금곡요양보호사교육원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오후 반, 야간 반을 통해 신규 1급자 과정을 개설했으며, 경력자 1급반은 토요일에 교육한다. 신규 1급 요양사 자격증을 받기 위해서는 240시간의 이론, 실기 그리고 현장실습의 전 과정을 이수해야 하며, 경력자1급은 누적된 근무시간에 따라 120~160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해야만 자격증이 부여된다.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은 관내 요양시설과 재가복지시설에 취업을 할 수 있으며, 가정봉사 파견원이 되어 유급 봉사를 할 수 있다.

임재성 목사는 “성도들이 본 교육을 이수하게 되면 취업의 기회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봉사와 전도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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