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동교회 창립 90주년...장로장립,권사취임 등 58명 임직

▲ 수정동교회가 창립 90주년을 기념하고 새로운 헌신자들을 장로와 권사로 세웠다.
1918년 설립된 수정동교회가 창립 90주년을 맞아 하나님께 감사를 돌리며 은혜로 채워질 100년을 향한 비전을 선포했다.
수정동교회(박윤식 목사)는 지난 4월 6일 오전 창립 90주년 기념예배를 드린데 이어 오후 장로장립 등 58명의 새로운 일꾼을 세우는 임직행사를 가졌다.

이날 임직식은 박윤식 목사의 집례로 부산서지방회 부회장 정서홍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남상직 목사의 설교에 이어 90주년 기념 공로패 수여, 장로장립, 명예권사 추대 및 권사취임, 집사안수, 축하와 권면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남봉현 원로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임직식에서 남상직 목사는 “예수를 담은 귀한 질그릇이 되어 헌신의 사역을 감당해 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교단 전 총회장 이재완 목사와 서울신대 목창균 총장, 수정동교회 출신인 조일래 목사(수정교회) 등이 축사와 권면으로 교회 창립 90주년과 임직식을 축하했다.

이날 임직식에서는 홍순진 한남식 씨가 장로로 장립되었으며 김애선 씨가 명예권사로 추대되었다. 이어 김옥심 씨 등 30명이 권사로, 신의철 씨 등 25명이 안수집사로 임직했다. 박윤식 목사는 “우리 교회의 90년은 작지만 큰 것을 이룬 시간”이라고 말하고 “은혜로 채워질 100년을 꿈꾸며 하나님이 행하실 일을 기대하는 성도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정동교회는 100주년 비전을 향한 교회상으로 부산복음화, 선교의 모범적 모델, 훈련된 평신도사역자, 소그룹 활성화, 축제와 치유의 예배, 차세대 인재양성, 어린 영혼 위한 교육과 지원 등에 힘쓰는 교회상을 제시했다.

한편 수정동교회는 창립 90주년을 맞아 기념예배와 임직식을 개최한 데 이어 앞으로 박현모 목사(대신교회), 김성수 총장(고신대), 원팔연 목사(바울교회)를 초청하여 비전세미나를 개최하고, 22개 설립교회 대표자 초청회, 축하 열린 음악회, 가족수련회, 행복 만들기 행사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