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협, 제56회 1차 실행위원회
선교훈련장으로 이근복 목사 선임

교회협이 생명윤리위를 중심으로 태안기름유출 대책과 문제를 주요하게 지적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권오성 목사)는 지난 1월 24일 서울 연지동 기독교회관에서  ‘제56회 1차 실행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실행위원회는 현재 사회적 논란이 가중되고 있는 ‘한반도 대운하’ 문제에 대해 한국교회 차원의 대응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모았다. 
대한성공회 박경조 주교는 “경부운하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름에 따라, 지역은 이미 시행된 것 같은 분위기가 돌고 있다”며 “환경파괴 논란이 큰 만큼 이 문제를 교회 차원에서 논의하는 장이 마련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교회협 권오성 총무는 “생명윤리위원회가 2월 28일 태안 사태와 한반도 대운하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라며 “위원회 회의 결과에 따라 토론회와 이에 따른 행동양식도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실행위는 이번 문제를 생명윤리위원회에 위임키로 결의했다. 남원준
 이날 실행위원회에서 이근복 목사가 선교훈련원 원장으로 선임됐다. 이근복 목사는 “선교훈련원이 에큐메니칼 운동과 교회협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영등포산업선교회 총무와 전국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 총무 등을 역임했다. 현재 새민족교회 담임목사와 한민족평화선교연구소 소장직을 맡아 에큐메니칼 운동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이 목사는 실행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1월 25일부터 업무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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