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근로자 찬양으로 하나 돼

부천, 시흥지역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뜨거운 찬양과 기도로 신앙을 불태웠다.

미얀마, 베트남, 필리핀, 태국 등 4개국 외국인 근로자들은 지난 6일 부천 대부천교회(김공준 목사)에서 연합찬양 예배를 드렸다. 대부천교회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날 찬양예배에는 100명의 외국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예배와 다함께 부르는 찬양에 이어 각국 성도들의 찬양발표와 성극 등으로 진행되었다.

이들 외국인 교우들을 각 나라의 말과 한국어로 번갈아 가면서 찬양을 했으며, 미얀마 교우들은 성극을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대부천교회 교회의 찬양단과 성도들도 외국인 근로자들과 함께 찬양하면서 은혜를 나눴으며, 실로암교회 이명제 목사, 실로암세계선교회 이사장 김인수 장로, 미얀마 양곤 실로암교회 이승기 선교사 등도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명재 목사(실로암교회)는 “모처럼 외국인 근로자들이 함께 모여 찬양으로 하나되고 교제의 기쁨을 나눴다”면서 이런 기회가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부천교회는 외국인교회에 선교비를 전달했으며, 참석한 모든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저녁 식사를 대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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