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복 목사 등 선한 목자 다짐

인천중앙지방회(지방회장 이호근 목사)도 지난 4월 10일 성암교회에서 목사안수식을 갖고 7명의 목사를 배출했다.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 진행된 안수식은 지방회 부회장 허경 목사의 사회와 부회장 김영진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이호근 목사의 설교에 이어 임직자 소개, 성찬예식, 예복착용, 서약, 안수례 등으로 거행되었다. 이호근 목사는 설교에서 “사람이 복음의 씨앗을 심고 물을 주지만 그것을 자라게 하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시다”면서 “오직 하나님의 뜻을 따라 성직을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안수식에서는 동영상을 통해 안수 후보자들의 경력과 사역, 목회 비전 등이 일일이 소개되었으며, 후보자들의 담임목사들이 후보자들에게 예복을 입혀주면서 성직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워 주었다. 특히 후보자들은 초대교회식 성찬식과 서약을 통해 주님을 따르는 종이 될 것을 엄숙히 서약했다. 7명의 후보자들은 차례대로 강단에 올라 그리스도의 피와 살을 의미하는 잔과 빵을 높이 들고 죽도록 충성하고 헌신할 것을 다짐했으며, 목양에 전심전력 할 것을 서약했다.

이어진 안수례에서는 이영복(서머나교회), 김순옥(푸른초장), 정승욱(은광), 성기은(예수로 아름다운교회), 홍명의(문학중앙교회), 장성환(새인천교회), 이선의(살림교회) 등이 목사 안수를 받았다. 17년 동안 전도사로 사역했던 이영복 목사는 “하나님의 귀한 뜻을 받들어 예수님의 마음으로 복음을 전하고 성도들을 돌보는데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축하의 시간에는 서은배, 김진웅, 가종현 목사 지방회 내 선배 목사들이 축사와 권면을 통해 주어진 사명에 충실할 것을 당부했으며, 조만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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