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교단장으로 고별예배 드려
4월 10일 교단장으로 치러진 이만성 목사의 고별예배는 교단 지도자들과 유족, 지방회 교역자들과 상락교회 성도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목포상락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예배는 교단 총무 김운태 목사의 집례와 유지재단 이사장 김정 목사의 기도, 전 총회장 이정복 목사의 설교와 국내선교위원장 박훈용 목사의 약력소개, 전 총회장 이재완 목사와 전 목포시기독교협의회장 나홍석 목사의 조사, 고인설교 영상과 고별묵념, 유족인사, 헌화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정복 목사는 “하나님을 위한 이만성 목사님의 헌신과 열정을 기억하는 우리에게 목사님의 죽음은 안타깝지만 복된 죽음이라 아니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재완 나홍석 목사 또한 “그 분의 말씀 따라 더욱 주의 나라를 위해 일하는 사역자들이 될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이만성 목사는 서울신학대학교를 졸업하였으며 자은서부교회, 자은남부교회, 자은중앙교회, 목포동산교회 등을 개척하였으며 1973년 목포상락교회에 부임하여 1998년까지 헌신적으로 목회하다 원로목사로 추대됐다.
전남지방회장과 총회 심판위원장, 헌법연구위원장, 서울신대 이사 등을 거쳐 90년차 교단 총회장을 역임한 이 목사는 합리적인 성품으로 호남지역 목회자들의 신망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이경순 사모와 아들 이선학 목사(주사랑교회)등 2남 1녀가 있다.
조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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