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편찬위, 기독교역사기념관 탐방
발기인대회.모금운동 추진키로

역사편찬위원회(위원장 방인근 목사)가 문준경 순교기념관 건립을 위해 4월 7~9일까지 전국 기독교역사기념관 탐방을 하고 건립추진위를 가동하는 등 순교관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위원들은 문 전도사 기념관건축에 앞서 건축설계와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실제적인 정보를 취득하기 위해 선교기념관 탐방했다. 3일 동안 애양원역사박물관, 손양원선교박물관, 순천기독교선교역사박물관, 제주 이기풍선교기념관, 4.3항쟁 기념관, 하멜기념관 등을 둘러보았다. 위원들은 문 전도사 순교기념관은 여타 기독교 기념관의 단점을 보완해 보다 볼거리를 많이 만들고, 선교센터로서 활용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앞으로 문 전도사 기념관 인테리어와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서로 연구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위원회는 8일에는 제주 해군호텔에서 회의를 갖고 문준경전도사 순교기념관 건립을 위한 발기인대회 준비상황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문준경전도사 기념관 건립을 위한 발기인대회를 오는 5월 16일 오전 11시 중앙교회(한기채 목사)로 확정하고, 기념관 건립 추진을 위한 위원회도 만들기로 했다. 발기인대회는 예배에 이어 사업보고와 발기인 선언, 특별위원회 건립을 위한 선언채택 등의 순서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문전도사 기념관 건립을 위해 모든 성결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모금운동을 실시하기로 했다. 모금운동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성결인이 참여하도록 하는데 의의를 두고 전국성결인 2000원 모금운동을 실시키로 했으며, 문준경전도사 관련 CD 및 자료와 공문을 개교회에 사업 동참을 도모할 방침이다. 또한 총회에도 기념관 건립을 위한 기금 2억원을 신청하기로 했다.
한편, 문중경 전도사 순교기념관은 오는 6월 설계도 제작을 완료하고 9월까지 건립비를 모금해 오는 10월 기공예배를 드릴 예정이며, 내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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