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서지방회(지방회장 송천웅 목사)는 지난 4월 24일 대천교회에서 제3기 지방회 목사안수식을 갖고 7명의 목사를 배출했다.
충서지방회는 이날 목사안수식에 앞서 전 안수자와 지방회 임원들이 양화진 선교사 묘지와 증도 문준경 전도사 순교지를 탐방하며 숭고한 목회자의 삶을 되돌아보고 스스로의 헌신과 사명을 다지는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날 탄생한 신임목사 부부들이 모두 나와 사명을 다지는 의미에서 특별 찬양을 불러 감동을 주기도 했다.
경건한 분위기 속에 진행된 안수식은 안수 후보자 영상소개로 시작됐다. 지방회 부회장 조영래 목사의 집례로 진행된 안수식에서는 지방회장 송천웅 목사가  ‘목사에게 필요한 것’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고 철저한 헌신과 성결한 신앙을 가진 목회자가 되어야 한다”며 성직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워 주었다. 이어 성만찬과 서약을 통해 주님을 따르는 종이 될 것을 엄숙히 서약했다.
이어진 안수례에서는 조신영 편정범 이진수 한준혁 김태완 조덕현 이주은 씨 등이 목사 안수를 받았으며, 조신영 목사는 부친 조규천 목사가 직접 안수례를 베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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