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 양성 한 길 … 9일 기념예배

해외선교를 위해 헌신할 선교사를 양성해 온 교단 선교사훈련원(원장 조일래 목사)이 올해로 설립 20년을 맞았다.
교단 선교사훈련원은 늘어나는 선교사의 재교육과 이들의 귀국시 안식처 마련을 위해 1988년 해외선교위원회 주도로 설립되었으며 이후 교단의 체계적인 선교사 양성 정책에 따라 선교사 교육과 훈련을 주목적으로 운영되어 왔다.

처음 서울 송파구 가락동 주택가에 있는 한 건물을 매입하여 운영하다가 천호동교회의 부지 기증으로 2000년 경기도 광주 실촌으로 이전하였으며 2006년에는 다시 수정교회의 협력으로 경기도 김포 수정선교센터로 이전, 교단 선교사 양성에 힘쓰고 있다. \

그동안 선교사훈련원은 18기 300여명의 선교사를 양성하였으며 이들은 전 세계 130여개국에 나가 헌신적으로 사역을 펼치고 있다. 현재 선교사선발은 매년 두서너차례 진행되며 매년 3월부터 9월까지 7개월간 선교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선교사훈련원은 어느 교단보다 선교지 상황에 대한 충분한 이해을 기초로 효과적인 사역을 펼칠 수 있는 교육이 진행된다는 점에서 타 교단으로부터 우수 선교사 교육장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해외선교위원회(위원장 신용철 목사)와 선교사훈련원은 오는 9일 선교사훈련원에서 창립 20주년 기념예배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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