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장학재단 3주년 감사예배

서울신대 후원회(회장 박태희 목사)가 서울신대 개교 100주년 기념관 건립을 위한 후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서울신대 후원회는 지난 1일 서울신장학재단 설립 3주년 기념예배를 드린 자리에서 서울신대 장학사업과 함께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을 위한 후원에도 힘쓰기로 해 관심을 모았다. 

그동안 장학기금 모금과 교지 확장 등 각종 후원에 앞장섰던 후원회는 개교 100주년을 앞두고 기념관 건립 등을 위한 모금 등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으며, 특별조직을 통해 100주년사업 홍보와 중보기도 등의 사업도 벌이기로 했다.

이날 모임에는 총회장 백장흠 목사를 비롯해 후원회장 박태희 목사, 전 총회장 이재완 목사, 전 부총회장 김충룡, 유재수 장로, 후원회 이사 등이 참석해 서울신장학재단 설립을 감사하고 향후 학기금 모금에 대한 효율적인 방안도 논의했다.

서울신장학재단은 서울신대 인재양성과 장학사업을 위해 지난 2005년에 출범했으며, 현재 장학금 13억원을 모금했다. 기금 50억원을 목표로 지역순회 모금 등 기금 확장에 더욱 힘쓸 방침이다.

백장흠 총회장은 이날 설교에서 “죽도록 충성하는 자에는 의의 면류관이 기다리고 있다”면서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고 선지 학교를 후원하는 일에 죽도록 충성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태희 목사도 “신학교가 살아야 교단이 살고, 인재가 풍성해야 교단이 발전할 수 있다”면서 “장학사업과 장학재단, 대학 후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후원회는 장학기금 1000만원을 기부한 천안교회 권석원 목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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