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세 목사 서울신대 총동문회장 선임

“총동문회의 위상을 높이고 상부상조하는 동문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4월 30일 서울신대 총동문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총동문회장에 선출된 김응세 목사(동덕교회·사진)는 “좋은 선배들이 있어 자랑스럽고 동료와 선후배 간의 협력과 우정이 있어 더욱 믿음직스러운 동문회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총동문회 총무와 부회장 등으로 동문회를 위해 꾸준하게 활동해온 김 목사는 “지난 97년 동안 서울신대는 많은 동문들을 배출하고 자랑스러운 전통을 간직해왔다”고 말하고 “이제 이런 아름다운 전통을 더 발전시키고, 동문회의 위상과 역할을 더욱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이를 위해 먼저, 신학과 위주의 모임에서 탈피해 여러 학과 동문들이 참여할 수 있는 동문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다른 학과 동문들과 교류 협력 장치를 확대해 명실상부한 총동문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그는 동문들간의 화합과 유대에도 힘쓸 계획이다.

김 목사는 “예전에는 동문들의 수가 적어서 가족 같은 분위기였는데, 이제는 그렇지 못하다”면서 “각 학과 동문들이 한 뿌리 의식을 가지고 동문회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반드시 찾겠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특히 서울신대 개교 100주년 기념 사업에도 동문회 차원에서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2011년이면 개교 100주년을 맞이하게 되는데,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본다”면서 “모교 100주년 기념 행사를 돕기 위한 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100주년 사업 및 발전을 위해 구체적으로 협력하는 동문회가 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목사는 또한 동문회는 교단의 인재양성 차원에서 서울신대의 장학사업과 후원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동문들의 돌봄과 교제 등에도 관심을 갖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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