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련 재건 활성화 적극 추진, 청년회 부흥 대책 강구

청년회전국연합회가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하고 미래를 향해 전진하는 성청이 될 것을 다짐했다.

청년회전국연합회는 지난 5월 12일 총회본부 예배실에서 제47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회장으로 이종일 씨(대은교회)를 선출하는 등 회무를 처리했다. 신구임원 이·취임식 후에 진행된 안건 처리에서는 지련 재건 및 활성화 방안을 추진하기 위한 계획안이 통과되었다. 그동안 약 19개 지련이 임원회조차 조직되지 않는 등 지련의 활동이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특히 이처럼 저조한 지련 활동은 전련의 약화로 이어지는 문제점을 낳아왔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대의원들은 미조직된 지련 재건을 위해 지방회 주요 교회의 목회자와 청년회 임원을 초청하고, 간담회 및 지련 재건을 위한 임시총회 개최를 돕는 등의 계획안을 상정해 구체적인 방법을 임원회에 넘겼다. 또한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청소년 및 청년사역의 활성화를 위해 총회 특별위원회로 청소년 부흥대책위원회를 설치하는 안을 교단총회에 상정하기로 결의했다. 또 회칙을 개정하는 등의 안건도 처리했다. 이밖에도 오는 8월 11일부터 15일까지 필리핀에서 열리는 제2회 세계성결연맹 청년대회를 위해 대의원들이 적극 협조키로 하고 구체적인 진행은 임원회에 맡기기로 결의했다. 세계성결연맹 청소년위원회와 교단 청년회전국연합회, 선교국의 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세계성결연맹 청년대회는 컨퍼런스가 주축이 되었던 지난 1회 대회와는 달리, 교회 섬김사역 등 전도, 선교, 집회가 중심이 된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개회예배에서는 전 회장 홍진우 집사의 사회로 주영미 부회장의 기도, 교단총무 김운태 목사의 설교와 축도, 이재동 평신도국장의 축사로 진행되었다. 김운태 총무는 ‘복음의 위대한 능력’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그리스도, 하나님의 능력이자 말씀인 복음을 만남으로써 열정을 얻어, 역사를 만들고 변화를 이루는 성결의 청년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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