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향한 새로운 진보’ 앞장

전주 바울교회(원팔연 목사)가 창립 25주년을 맞아 지난 5월 11일 대규모 임직식을 갖고 새로운 헌신과 부흥을 다졌다. 이날 바울교회는 지난 25주년 간의 부흥, 발전을 감사하고 새로운 부흥의 역사를 이끌어갈 186명의 일꾼을 세웠다.

‘세계는 바울교회의 교구’라는 표어로 지난 1982년 출발해 호남 최대 교회로 성장한 바울교회는 이날 열 번째 장로장립 등 임직식을 통해 신앙의 진보를 이루고 세계선교를 위한 글로벌 일꾼이 될 것을 재 다짐했다. 부총회장 전병일 목사 등 지방회 주요 인사와 성도, 축하객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임직식은 명예장로 추대와 장로취임, 장로장립, 권사취임, 집사안수 등으로 진행되었다.

문사무엘 목사는 설교에서 “충성스럽게 변화한 사도 바울처럼 기쁨으로 사명을 감당하여 위대한 교회를 만들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홍순옥 송진호 장로가 명예장로로 추대되었으며, 김영문 최정광 나기수 장로가 시무장로로 취임했다. 또한 김창락 씨 등 9명이 장로로 장립했으며, 강길순 씨 등 121명이 신임 권사로, 강창호 씨 등 51명이 안수집사로 각각 임직했다. 이들 임직자 들은 바울교회의 새로운 비상과 세계선교를 위한 밀알이 될 것을 서약했다. 이날 김창락 장로는 임직자를 대표해 “바울교회의 새로운 부흥의 역사를 더욱 섬기고 봉사하는데 힘쓰겠다”고 인사했다.

원팔연 목사는 “지난 25년 동안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으로 여기까지 달려왔다”면서 “앞으로 영적인 부흥과 세계 선교를 이끄는 교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축하의 시간에는 부총회장 전병일 목사가 “호남 뿐만 아니라 한국과 세계 제일의 교회로 성장할 것”을 당부했으며, 송하진 전주시장이 “교회역사를 다시 쓰는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축사했다. 또 전 부총회장 김원태 장로와 신순조 목사(전주중앙교회), 박훈용 목사(전주교회), 김재송 목사(미국 필라델피아한인연합교회)등이 창립 25주년을 축하하고 임직자들을 격려했으며, 전 총회장 김필수 목사가 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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