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년 동안 교회부흥과 발전 위해 헌신

충서중앙지방 당진중앙교회(김창현 목사)는 지난 4월 13일 교회부흥과 발전을 위해 28년 동안 헌신해 온 이재경 장로를 원로 장로로 추대했다. 이날 임직식은 추대자인 이 장로의 바람대로 설교자인 지방회장과 지방회 장로회장을 제외한 지방회 인사들을 초청하지 않은 가운데 조촐하게 치러졌다. 이날 예배는 김창현 목사의 집례와 이성이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유성재 목사의 ‘사람보고 예수믿는 나’라는 제목의 설교로 진행됐다. 유성재 목사는 “하나님만 바라보며 헌신된 종으로 은퇴하는 것은 명예롭고 감격스러운 일”이라면서 “다른 모든 성도들도 모범적인 신앙인으로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고, 교회발전을 이끌어가기 위해 노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부 추대식은 약력소개와 추대사, 공포 후 이성재 장로의 자녀 7남매가 가족찬양을 불러 큰 박수를 받았으며, 이어 교회와 지방회에서 공로패와 축하패를 전달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위로하고, 원로 추대를 축하했다.

한편, 이날 추대받은 이재경 장로는 1980년 당진중앙교회 장로로 취임한 후 지금까지 한결 같은 헌신과 봉사로 교회를 섬겨왔다. 김창현 목사는 “이 장로님은 원로장로 추대식을 극구 사양할 만큼 겸손한 자세로 신앙생활을 해왔다”면서 후배 성도들에게 귀감이 되는 모범적인 장로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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