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권사회 정기총회, 신임회장 정금옥 권사 선임

전국권사회는 지난 5월 20일 상도종합복지회관에서 제23회 정기총회를 갖고 신임회장에 정금옥 권사(전주교회)를 선임하는 등 주요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회원자격심사 보고 후 이금영 권사가 개회사를 낭독하고 회무가 시작됐다. 이날 사업보고에서는 북한 해산시 양로원 건립기금으로 2000만원 지원 등 전국권사회의 첫 북한선교 사업내용을 비롯해 작은교회 지원사업 등 활발한 선교활동 내용이 보고되어 박수가 터져나왔다.
이어진 임원선거에서는 정금옥 권사(전주교회)가 신임회장으로 선임됐으며, 다른 후보들도 전형위원의 추천을 받아 모두 무투표로 당선됐다.  이날 권사회는 주력해 오던 교회 개척사업 및 교단 기관단체 지원사업을 지속하기로 했으며, 북한선교 및 재한외국인선교 등 새로운 선교영역에도 관심을 갖고 선교영역 확대를 연구키로 했다.

또한 이날 총회에서는 선거 및 임기관련 회칙개정도 있었다. 권사회는 지난해 제1부회장이 자동으로 회장이 되도록 한데 이어, 제1부회장과 2부회장은 회장과 전회장이 전형위원이 되어 후보를 지명하되, 배수공천하여 재적대의원 과반수 출석과 재석대의원 2/3 이상 득표하도록 했다. 임기는 회장은 1년으로, 감사와 임원은 연임할 수 있으나 3선은 못하도록 회칙을 개정했다.

한편, 이날 개회예배는 이금영 권사의 사회로 조춘길 권사의 기도,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연합창양대의 찬양, 부총회장 전병일 목사의 설교로 진행되었다.
전병일 부총회장은 이날 설교를 통해 “건강과 부, 명예 등 우리의 인생은 언제나 100% 만족스러울 수는 없지만 항상 기도하며 주님께 간구하며 부족함 가운데서도 행복을 찾고 누리는 권사회원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축하의 시간에는 부총회장 홍진유 장로와 서울신대 목창균 총장, 총회 평신도부장 정재우 목사가 참석해 권사회 총회를 축하하고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을 기원했다. 교단총무 김운태 목사, 본지 사장 손재연 장로, 평신도국장 이재동 장로 등은 사업내용을 보고했고, 성광회 회장 안창건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다음은 신임임원명단.
회장/정금옥(전주교회), 1부회장/김명숙(춘천중앙교회), 2부회장/조청자(서울교회), 총무/김춘옥(시온성교회), 서기/황순례(광주제일교회), 부서기/조희숙(부여중앙교회), 회계/이정민(천호동교회), 부회계/김정수(강릉제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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