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칙개정안 · 동남아비전센터 건 논의
성결교회 목회진흥원 설립 등 주요 안건

국내선교위원회(위원장 박훈용 목사)는 지난 5월 15일 총회본부에서 임원회를 열고 정기총회 일정을 확정하고 회칙 수정 등 현안을 처리했다.

이날 임원들은 오는 6월 13일 총회본부에서 제12차 정기총회를 열기로 결정했으며, 정기총회에서 목회진흥원 설립을 총회상정해 주요하게 다루기로 했다. 국선위는 교단의 새로운 인프라구축과 국내선교 및 교회 성장을 위한 ‘성결교회 목회진흥원’설립안을 선교 2세기 주요 사업으로 적극 추진하기로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교단 102년차 총회에 상정키로 한 것이다. 목회진흥원은 교회개척훈련원, 농어촌전문화과정, 전문사역자훈련원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십자군전도대와 교회성장 컨설팅 사역도 공동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 회칙개정안 논의에서는 ‘성전기금(성결교회 전략적 선교기금)’은 ‘전략기금’으로 명칭을 변경해 기금확보를 지속키로 했다. 또 당초 30만원으로 책정되었던 실행위원 회비를 전 총회장 및 전 위원장, 임원은 30만원, 신입위원은 20만원으로 조정하기로 했다. 또한 위원회 직원의 직급을 직원과 간사보, 간사, 팀장, 실장, 본부장 등을 6단계의 직급체계를 명시하는 내용을 새롭게 추가했다. 

 국선위 임원회는 또 지난 4월 동남아한민족비전센터 건립을 위한 공동협약서 내용에 따라 담보대출을 하기로 한 8억원의 자금관리 방법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임원회에서는 ‘선 기금조성 후 대출’을 원칙으로 하며, 모아진 기금의 80%를 대출해주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기금조성을 위해 한구좌 당 매달 25만원씩 3년동안 적금을 붓는 형식의 기금조성 통장을 100부 제작, 임원 및 위원들을 중심으로 기금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이날 임원회에서는 오는 6월 3일 국제십자군과의 정기모임에 앞서 국제십자군과 국내선교위원회 선교협약서 내용을 확정했다. 지역별 설명회를 열어 국선위 실행위원 확보에도 적극 나서기로 결정했으며, 김해제일교회에서 영남지역 80여개 교회를 초청해 첫 설명회를 개최키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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