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여름성경학교 지도자 강습회
동대전교회서 열려… 300여명 참석

기성예성 양교단 총회 교육부는 지난 5월 13일 동대전교회에서 2008 한국성결교회연합회 여름성경학교·수련회 지도자 강습회를 열었다.

매년 서울에서 강습회가 열려 영호남지역의 참여가 저조했는데 올해는 동대전에서 강습회가 열려 영호남 지역 교회에서 적극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강습회는 총 300여명이 참석하는 등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으며, 주제해설과 연령별 성경공부 및 프로그램 워크샵, 찬양율동 강습회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주제강연에서는 교육국장 유윤종 목사가 “올해의 교육주제인 ‘예수님의 사랑’은 전도중심(2006년), 말씀중심(2007년)에 이은 세 번째 주제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베푸는 아름다운 교회 만들기에 있다”고 설명하고, “2008 여름성경학교 주제는 ‘예수님의 사랑을 나누는 성결교회’로 어떻게하면 아이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나눌 수 있을까, 예수님의 사랑은 뭘까를 고민하고 실천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성경공부, 프로그램으로 나눠 연령별 주제에 맞춘 본격적인 강의가 시작됐다. 성경공부 내용을 살펴보면 유치부는 ‘와~ 놀라운 사랑이야기 이어가요’라는 제목으로 유아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입술로 고백하는데 강조점을 뒀다.  유년부는 ‘하나님의 사랑 안에 쑥쑥 자라는 성결어린이’라는 주제로 하나님께 사랑받는 존재임을 깨닫고 말이 아닌 행함으로 이웃을 사랑하는 실천적 어린이가 되도록 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초등부는 ‘십자가 사랑을 행해 고고고~!’라는 제목으로 예수님의 사랑을 학교와 가정, 친구들에게 어떻게 실천할 지에 대한 교육내용 등으로 진행됐다. 중고등부는 ‘예수님의 사랑을 나누는 성결교회’라는 제목으로 그리스도인의 자기표현과 사랑으로 온전해지는 믿음을 강조하고 있다.

한편, 강습회에 앞서 열린 개회예배는 예성 교육부장 김종식 목사의 사회와 예성 교육국장 차희성 목사의 기도, 기성 교육부장 이준성 목사의 설교, 허상봉 목사(동대전교회)의 축도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부장 이준성 목사는 ‘삶으로 가르치는 교사’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교사의 가르침은 지식을 전해주는 것보다 태도와 말, 모습에서 보여지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면서 “삶 전체를 통해 가르치는 참 교사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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