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교회 돕기와 외국인 선교 사역 확대 노력
지난 5월 20일 전국권사회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정금옥 권사(전주교회)는 “두렵고 떨리는 마음이지만 하나님께서 사명을 주시면 그 사명을 감당할 힘과 지혜를 주실 줄 믿고 섬김과 정성을 다해 헌신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정 권사는 이어 “올 한해는 국내선교와 해외선교에 균형을 이루는 권사회가 되도록 힘쓰고 계획보다 실천에 중점을 두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 권사는 먼저 국내선교에 대해 “이제는 교회개척 뿐만 아니라 작은교회를 섬기는데도 관심을 갖고 기도후원과 물적지원을 함께 이루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사랑의교회 등 권사회에서 개척한 교회 뿐만 아니라 목회에 어려움을 겪는 전국 작은교회들의 상황에 귀기울여 적재적소에 힘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재한 외국인선교와 탈북자선교를 하는 교회와 선교단체 돕기에도 나설 방침이다. 정 권사는 “이전엔 관심 갖지 못했지만 우리주변에 외국인 노동자와 탈북자를 위해 선교하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됐다”면서 “어려운 사역을 하는 이분들을 위해서도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해외선교를 위해서도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벌일 방침이다. 정 권사는 “임원단과 함께 선교현장을 탐방하고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 권사는 “이 모든 사업들은 전국 모든 지방회 권사회원들의 관심과 참여가 없으면 이루어질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하고 권사회의 일치와 화합을 위해서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기도의 어머니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권사들이 되기 위해 권사회원들의 영적성장을 위한 방법도 연구하는 한편, 전국 중보기도릴레이를 통해 기도의 호흡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고 싶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