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성서보급회, 수원구치소 방문

▲ 교도소성서보급회는 수원구치소를 방문해 위문예배를 드리고 재소자들에게 성서와 간식 등을 전달했다.

한국교도소성서보급회(회장 한기채 목사)는 지난 5월 23일 수원 구치소를 방문, 위문예배를 드리고 재소자들과 함께 사랑과 은혜를 나누었다. 예배에 참석한 100여명의 재소자들은 새로운 마음으로 고난과 역경을 이겨낼 것을 다짐했다.     

이날 예배는 한국기독교복지원장 김준영 목사의 사회로 교도소성서보급회 전 회장 유관진 목사의 기도, 회장 한기채 목사의 설교로 진행됐다.

이날 한기채 목사는 설교에서 “세상은 권선징악의 원리가 적용되지만 천국은 죄인도 구원받는 은혜의 원리가 적용된다”며 “우리의 노력이 아닌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만 의인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설교 후 중앙교회 중창단이 ‘예수가 우리를 부르는 소리’, ‘구주를 영접하라’ 등의 찬양을 불렀으며 재소자들은 아멘과 함께 우레와 같은 박수로 화답했다.

교도소성서보급회는 이날 재소자들에게 성서와 함께 초코파이와 음료수 등을 전달했다.

한편 교도소성서보급회는 김찬국 목사가 지난 1976년 설립, 지난 32년간 전국의 교도소, 구치소, 감호소, 소년원 등에 성서 17만8760권을 보급해왔다. 현재 성결교, 장로교, 감리교단의 다양한 사역자들이 교파를 초월, 사역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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