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튼 박사, 현대복음주의 모임서 강연

 오순절 신학계의 거장, 도널드 데이튼 박사(Dr. Donald W. Dayton, 전 드류대 교수)가 지난 5월 23일 서울신대 현대복음주의 연구 모임에서 특별 강연을 했다. 이날 데이튼 박사는 최근 미국 성결운동의 동향에 대해 설명하고 성결운동의 재건 방안에 대해 강의했다. 그는 “미국 내에는 감리교 내 성결운동 그룹, 감리교에서
분리된 웨슬리안 교회, 나사렛 교회와 하나님의 교회, 퀘이커와 오순절 교단 등 성결 계통의 교단이 많지만 성결운동은 점점 힘을 잃어가고 있다”면서 성결운동을 재건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데이튼 박사는 “성결계통 이외에서는 19세기 복음주의 운동, 즉 성결운동을 재건하는 움직임이 있다”면서 미국의 복음주의 학교에서 여성사역과 빈민 목회 등이 학생들 안에서 논의 되고, 성결운동에 관한 학회와 학술 모임, 기도 모임도 학교 내에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것. 데이튼 박사는 오늘날 성결운동을 재건하기 위해서는 역사교육과 성경교육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성결운동의 창시자들의 정신을 후대에 알리고, 성결운동의 역사를 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 ”면서 “한국교회에서도 대부흥운동 등 초기의 역사를 제대로 알리고 배우는 것이 필요하고, 무엇보다 성경으로 돌아가는 것이 시급한 과제이다”고 주장했다. 한편, 데이튼 박사는 지난 5월 19일 대전 복음신학대학원대학교(총장 임열수 박사) 건심 특강의 주강사로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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