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2세기 헌신 다짐
교단 발자취 돌아보는 시간도

교단창립 제101주년을 맞아 총회 임원 및 본부 직원들이 모여 기념예배를 드리고 선교 2세기 발전하는 교단을 위해 더욱 헌신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총회 임원단과 본부 직원 등 100여명은 지난 5월 23일 성결교회 주일을 맞아 총회본부 예배실에서 교단창립 제101주년 기념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지난 101년 동안의 교단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선교 2세기 보다 발전하는 교단이 되기 위해 총회 일꾼들이 더 힘써 일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교단총무 김운태 목사의 집례로 시작된 예배는 부총회장 홍진유 장로의 기도, 회계 이진구 장로의 성경봉독에 이어 총회본부 직원들의 특별찬송이 이어졌으며, 총회장 백장흠 목사가 설교했다. 이날 백장흠 총회장은 ‘내가 무엇을 하리이까?’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우리교단은 신앙선배들이 지난 101년 동안 황무지에 교회를 세우고 죽을 각오로 전도해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면서 “우리도 이런 믿음과 사명감을 본받아 ‘아버지의 마음’으로. ‘섬기는 봉사자’로서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칭찬받는 일꾼들이 되자”고 말했다. 이어 서기 문정섭 목사가 교단 약사를 소개했다. 문 목사는 1907년 동양선교회시대부터 일제 박해기, 재건기, 6.25 수난기, 예성과의 분열기를 거쳐 지금까지의 성결교회 역사를 소개하고, “100만 성도의 비전을 이루고, 명품교단을 이루기 위해 계속 힘써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총회 임원단과 국·실장들이 축하케이크을 절단하며 교단의 101번째 생일을 축하하고, 앞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길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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