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2세기 헌신 다짐
교단 발자취 돌아보는 시간도
교단총무 김운태 목사의 집례로 시작된 예배는 부총회장 홍진유 장로의 기도, 회계 이진구 장로의 성경봉독에 이어 총회본부 직원들의 특별찬송이 이어졌으며, 총회장 백장흠 목사가 설교했다. 이날 백장흠 총회장은 ‘내가 무엇을 하리이까?’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우리교단은 신앙선배들이 지난 101년 동안 황무지에 교회를 세우고 죽을 각오로 전도해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면서 “우리도 이런 믿음과 사명감을 본받아 ‘아버지의 마음’으로. ‘섬기는 봉사자’로서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칭찬받는 일꾼들이 되자”고 말했다. 이어 서기 문정섭 목사가 교단 약사를 소개했다. 문 목사는 1907년 동양선교회시대부터 일제 박해기, 재건기, 6.25 수난기, 예성과의 분열기를 거쳐 지금까지의 성결교회 역사를 소개하고, “100만 성도의 비전을 이루고, 명품교단을 이루기 위해 계속 힘써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총회 임원단과 국·실장들이 축하케이크을 절단하며 교단의 101번째 생일을 축하하고, 앞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길 기원했다.
문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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