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탈북난민 수용소 방문… 동남아 탈북자 선교 모색

 

북한선교위원회(위원장 이정운 목사)가 태국에 있는 탈북난민 수용소를 방문하는 등 탈북자 선교방안을 모색했다. 북한선교위원회는 지난 5월 19일부터 24일까지 태국 방콕 등에서 수련회를 갖고 탈북난민시설 방문하는 등 동남아 선교현장을 돌아보았다. 이번 수련회에서 북한선교 위원들은 태국 카차난 부리에 위치한 북한 탈북자 난민 수용소를 전격 방문해 약 30분간 탈북자들과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탈북 난민 자들의 고통과 어려움을 청취하고 이들을 위로했다.

또 약 4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고 이들을 위해 기도하기도 했다. 북선위 위원들은 또한 탈북자 보호와 선교에 앞장서고 있는 태국방콕한인연합성결교회(김용식 목사)를 방문해 태국 내 탈북자 현황과 선교 상황을 보고받았다. 태국방콕연합교회는 10년 동안 탈북자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현지 훈련 등의 사역을 하고 있다. 북선위는 동남아를 통한 북한선교의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태국에서 수련회를 개최했으며, 탈북자를 위한 선교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전국권사회(회장 정금옥 권사)는 북한 양강도에 노인복지관 건축하기 위하여 2000만원을 북한선교위원회에 헌금했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