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3일 마무리 … 총무후보 경합 뜨거워

총회 임원 및 총무 입후보자 3, 4차 정책토론회가 6월 3일과 5일 부산 예동교회와 대전교회에서 잇따라 열렸다. 3차 토론회는 ‘교단의 정체성확립과 영향력 확대를 위한 전략’을 주제로, 4차 토론회는 ‘성결인 육성을 위한 교육정책과 지도자 양성방안’을 주제로 입후보자들의 정책발표와 토론이 진행되었다.

토론회는 임원 및 총무 입후보자 소개에 이어 총회장 입후보자인 전병일 목사(정읍교회)와 목사부총회장 입후보자인 권석원 목사(천안교회)의 간단한 소견 발표가 진행되었다. 예배 후에는 윤완혁 박우철 장로부 총회장의 소견발표, 총무 입후보자 토론, 찬조연설, 질의 등이 진행되었다.

장로부총회장 입후보자들은 교단에 대한 헌신과 준비된 일꾼임을 강조하며 대의원들의 지지를 호소했으며, 총무 후보들은 ‘성결성 확립’과 ‘교단 브랜드 세계화’, ‘목회자 평신도 평생교육’, ‘BCM 통한 성결교 특성화 교육’ 등을 강조했다. 특히 총무 후보자 6명은 교단행정 쇄신과 교단 정체성 확립 및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으며, 평생교육과 목회자 재교육 등 교육체계 재정비 방안에 대해서는 열띤 토론을 벌였다.

정책토론회는 지금까지 ‘국내선교’, ‘세계선교’, ‘교단정책성 확립’, ‘교육’ 등의 주제로 4차에 걸쳐 진행되었다. 6월 13일 천호동교회에서 ‘총회운영시스템과 총무의 역할’을 주제로 마지막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한편 102년차 총회 임원 입후보는 총회장 후보 전병일 목사(정읍교회), 목사부총회장 후보 권석원 목사(천안교회), 서기 구금섭 목사(큰나무교회), 부서기 고제민 목사(신포교회), 회계 조병철 후보(성북제일교회), 부회계 강태국 장로(북교동교회)가 단독으로 입후보했다. 윤완혁(부평제일교회) 박우철(대구봉산교회)장로는 장로부총회장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이고 있으며, 총무후보로는 양정규(영동중앙교회) 신원철 목사(LA제일교회) 우순태 목사(인제교회), 조영한 목사(흑석중앙교회), 송윤기 목사(베드로교회), 임정규 목사(세계로교회) 등 6명이 입후보해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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